[밀양/표충사] 부산 근교 드라이브 하기 좋은 밀양 표충사

 

 

부산 근교 드라이브하기 좋은 밀양 표충사

 

 

 

안녕하세요!

꼬꼬밍찌니 입니다^^

 

 

지난주

육아 휴직을 시작하고 부모님 여름휴가에 맞춰

1박 2일로 서울에 다녀온 뒤,

남은 휴가 기간 동안 어디를 갈까 하다가

부모님과 토리와 함께 

밀양에 있는 표충사에 가기로 했어요!

 

1박 2일 서울에 갔을 때만 해도

서울엔 비도 오고 해서 날씨가 엄청 덥다! 

이런 느낌은 없었는데

밀양에 가려고 준비하는 그날

부산은 엄청나게 더웠어요..

폭염 주의보에서 폭염 경보로 격상했던 날..이었답니다ㅠㅠ

 

그래도 휴가인데,

나중에 아기 낳고는 가족들이랑 같이

어디 나가기가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더워도 가자! 하고 밀양으로 드라이브 갔습니다!

 

 

아무래도 임신 8개월 차 이기 때문에

아빠가 운전하는 동안 정말 조심히 가더라고요..ㅎㅎ

다들 절 배려해준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어요!

물론, 남편도 차를 타면 조심조심 운전을 하고 있으니까요 ㅎㅎ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부산에서 밀양까지는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드라이브로 가기 정말 좋더라고요!

날씨가 더워서 그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맑은 공기도 마시고 더 좋은 게 많았답니다 ㅎㅎ

 

 

입구에서 입장료와, 차 주차 요금을 낸 후

주차를 하면 된답니다!

 

주차 후 걸어가는 동안 

옆에는 표충사 계곡이 있는데

물이 굉장히 맑았고 보기만 해도 깊지는 않아서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 오셨더라고요! ㅎㅎ

[일찍 오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서 계곡에서 오래 놀다가 시려면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도착시간이 11시 반쯤이었는데도

이미 계곡에는 자리가 빼백하게 차있어서 

그 이후에 오시는 분들이 자리를 잡기가 어려워하시더라고요ㅠㅠ

 

 

 

표충사 입구입니다!

길이 평길에다가 잘 닦여있어서 걷기에는 딱입니다!

아무래도 평길에 걷기가 저한테도

편하다 보니 좋더라고요 ㅎㅎ

 

 

 

 

 

후덥지근하고 더웠지만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았고 역시 산이다 보니

공기도 맑고 깨끗했어요!

 

 

 

입구에서 대략 5분 정도 걸으면 

이렇게 절이 보입니다!

표충사는 엄청나게 넓어요! 

어디에 어떤 게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들어갔어요!

 

어릴 때 와봤었는데

나이가 들어 다시 오니까 느낌이 새로웠어요

 

 

 

날씨는 더웠지만 방문객은 많이 오셨어요!

안쪽까지 들어갔지만 

너무 조용하기도 했고, 스님분들도 많이 계시길래

차마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다 구경을 하고 다시 나오니 온몸에 땀이 절로 나더라고요ㅠㅠ

 

나오자마자 매점에서 바로 아이스크림을!!

바로 꺼내서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더웠으면

아이스크림이 바로 녹았어요ㅠㅠㅠㅠㅠ

 

마음 같아서는 옆에 있는 계곡에

바로 뛰어들어가고 싶었어요ㅠㅠ

저는 들어가진 않고

부모님과 토리만 물만 적셔보는 정도?

하고 나왔습니다...

역시 더위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았어요ㅠㅠ

 

저랑 토리는 이 무더위에 지쳐서.....

 

 

 

 

그래도 열심히 토리와 산책을 하고 오니

기분은 좋았어요!

 

 

다음엔 또 어디를 드라이브 갈지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꼬꼬밍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