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드라이브] 봄기운을 만끽하러 남천동 + 대저 유채꽃 보러 가다!

 

 

봄기운을 만끽하러 남천동 + 대저 유채꽃 보러 가다!

 

 

 

안녕하세요!

꼬꼬밍찌니 입니다 ^^

 

 

이제는 완연한 봄 날씨인 것 같아요!

4월 초에만 해도

날씨가 오락가락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날씨가 완연한 봄 날씨라서

기분이 덩달아 좋아집니다!

 

 

4월 초 아빠 생신 겸 해서

가족들이 오랜만에 다들 모였었는데

저녁에 생신 파티 후

소화도 시킬 겸 겸사겸사 드라이브하기로 했어요

 

부모님도 같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

아빠가 수술하고 퇴원하시고 나오신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무리하면 안 되기에 집에서 쉬시고 

제부, 동생, 남편, 저

4명이서 갔다 왔답니다!!

 

밤에 야경을 보러 드라이브 어디로 갈지 

고민 끝에

부산엔 벚꽃도 많이 피고 있어서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를 지나 광안리로 해서

달맞이길까지 갔다 오기로 했어요 

 

 

임신하고 꽃구경을 가자 가자 말은 했지만

병원도 가고 이리저리 시간이 맞지 않아

올해는 꽃을 못 볼 뻔했지만

다행히! 볼 수 있었답니다

 

 

비록 사진이 흐릿하긴 하지만

이 사진의 메인은 벚꽃이에요!!ㅜㅜㅜ

 

차가 없을 때 급하게 찍느라

이렇게 나왔을 줄은,,,ㅜㅜ

 

 

 

 

 

 

이 날 밤 9시였는데도 

광안리 날씨가 춥지가 않아서 

걸어 다니는 분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는 분들도 

꽤 많이 있었어요 ㅎㅎ

 

차들도 많아 차마 오래 보진 못하고

이렇게 사진 몇 개만 찍고 달맞이길로 향했답니다

작년엔 정말 많이 찍고 했는데 조금 아쉬웠다는 ㅜㅜ

 

 

달맞이길엔 이미 주차장이 만차...

정말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겨우 주차 후 사람들이 많아

사진을 찍긴 힘들었지만

꽃구경은 열심히 했어요

 

 

주차장으로 돌아가기 전,

 

울산 태화강에 있는 십리대숲처럼

조명을 해놓은 곳이 있더라고요

코스는 짧긴 했지만 역시

이 모습은 야경에만 볼 수 있는 거라 

눈요기는 제대로 하고 왔어요 ㅎㅎ

 

 

저희는 다음날 대저 유채꽃을 보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야경 드라이브는 일찍 돌아왔답니다ㅜㅜ

 

 

다음날 날씨가 좋다는 일기예보에

일찍 나선다고 나섰거늘...

이미 대저에는 주차대란에 구경온 사람들로

이미 북적북적했어요ㅜㅜ

주차도 겨우겨우 자리가 나서 주차하고

어딜 가나 주차대란은 힘듭니다ㅜㅜ

 

 

 

저 멀리까지 유채꽃이 피어있는데

작년엔 코로나로 인해 유채꽃을 없앴다고 하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올해는 볼 수 있게 개방을 해줘서

다들 구경하러 많이 오셨더라고요! ㅎㅎ

 

 

대저에는 아빠를 제외한 엄마와 토리까지 

같이 갔었는데

사람도 많고 어딜 가나 북적북적해서

사진 찍기가 정말 힘들었답니다ㅠㅠㅠ

 

예전 같았으면 어떻게든 자리를 찾아서 사진을 찍고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고 했을 텐데

 

지금은

그렇게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저 스스로도

조금만 지치면 금방 퍼져버리더라고요...ㅜㅜ

움직이기 싫고 괜히 누워있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물론!

임신해도 그렇진 않겠지만

이 핑계를 대면서까지 그냥 쉬고 싶었었던 것 같아요

 

산책도 조금씩 해주고 하면 좋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약간의 귀차니즘이 발동했달까

너무 많이 움직이면 점점 피곤해져서 금방 곯아떨어지곤 했어요

 

이 때도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옷만 갈아입고 2시간을 내리 잤답니다

다들 낮잠을 조금씩은 잤겠지만 저는 더 많이 잤다는 ㅠㅠ

 

 

이제 임신 중기에 들어가는데

다음 주면 드디어! 성별도 알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벌써부터 주위에 다들 기대를 해서

누가 나올지 궁금해하고 있어요!

특히나 남편은 저보다 더 궁금해하는 눈치이긴 하지만 ㅋㅋ

 

올해는 이렇게 꽃구경이 끝이 나지만

내년에는 아기와 함께 셋이서 

구경을 하러 다니겠죠? ^^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꼬꼬밍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