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3차 후기] 화이자 백신 3차 부스터샷 접종 후기 ! ! === 추가✔️

화이자 백신 3차 부스터샷 접종 후기 ! !

안녕하세요 !
꼬꼬밍찌니 입니다 ^^


저는 8월 26일에
화이자 1차를 맞았었고

3주가 지난
9월 17일에 잔여백신으로
화이자 2차를 맞았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부스터샷 시기를 정부에서 당겼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그래서 2차 맞은 후
3개월 이후부터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만 해도 제가 3개월이 다되어간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었어요 ㅎㅎ
이미 2차까지 완료한 상태라
백신 패스도 문제없었을 뿐만 아니라
3차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지난주 화요일 새벽

3차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문자가 왔어요

아... 벌써 이때가 온건가..


사실 부스터샷을 맞을까 말까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였는데
한 편으로 생각해보면 어차피 맞아야 할 백신이었고
이왕 맞아야 하면 주말에 휴무이니까
바로 예약해서 맞자!라는 생각에
바로 예약을 했답니다!

이렇게 하루 전에 문자도 오고!!!

대망의 토요일
토요일에 엄청나게 추웠던 날이어서
샤워 후 롱 패딩을 꺼내 입고 백신을 맞으러 갔어요

사실,
부스터샷은 아직까지는 많이들 안 맞는 줄 알았는데
9시 예약 이어서 8시 50분에 도착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병원 안은 백신 맞으시는 분들로 줄이 문 입구까지 서있더라고요...
15분 정도 대기 후 접수를 완료하였어요
그러고 14명 정도 들어가서
한쪽은 모더나 맞으시는 분들
한 쪽은 화이자 맞으시는 분들
앉아서 의사 선생님 말씀을 들은 후
바로 주사를 맞았어요ㅜㅜ

1.2차 때는 주사 맞는 건 아프지 않았었는데
이번 3차엔 맞는 거부터 아프더라고요ㅠㅠㅠ
20분 동안 경과 확인 후 열 체크 한 뒤에 바로 집으로 왔어요

늦은 아침을 먹은 후 문자가 와있어서 보니
3차 접종 완료 문자가 와있었어요!!

드디어 부스터샷도 끝났구나!!!


그런데... 1,2차 때는 근육통만 있었던 부작용이
더 심하게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ㅠㅠㅠ

1일 차
저녁 늦은 시간부터 접종 주위부터
미세한 팔 통증과 근육통이 살짝 나타남

2일 차
팔 통증, 근육통은 최고 절정에 달함
오한, 몸살 기운, 겨드랑이 통증까지 겹침

3일 차
오한, 몸살은 사라지고
접종부위 붓기와, 근육통, 겨드랑이 통증만 나옴


1일 차는 평소 1,2차 접종 때와 비슷해서
타이레놀 한 알 먹고 바로 잤었는데

2일 차부터 갑자기 오한과 몸살까지 나타나면서
겨드랑이 통증까지 오길래
순간 부작용이 이렇게까지 나타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너무 들더라고요ㅠㅠㅠ
그리고 갑자기 겨드랑이 쪽 통증이 오길래 놀래서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10% 정도는 발병하는 부작용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 10% 안에 드는 사람이라니....

3일 차엔 다행히도 붓기와 근육통, 겨드랑이 통증만 남아있어서
확실히 몸상태는 날짜가 지나가면서 조금씩 낫더라고요...
그래도 약을 먹지 않으면 버티질 못하여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 계열의 약도 같이 번갈아가며 먹었어요
[출근 전, 약국에서 물어보고 먹었어요]


오늘 4일 차
붓기는 접종 부위에서도 일부분으로 많이 줄어들었고
팔도 못 들었는데 팔도 올라가요!!
다만 아직 팔 통증과 겨드랑이 통증은 남아 있는 상태랍니다ㅜㅜ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부작용도 많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아직 4일밖에 되지 않았으니
약을 먹고 지켜봐야겠어요
다행히 점점 날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조금씩이나마 괜찮아지고 있다는 게 다행이다 싶었답니다ㅜㅜ

쿠브 어플에서
3차 부스터샷 증명서도 발급했답니다!

부스터샷 완료자에요!!!!


이번 3차 땐, 1.2차에 비해 부작용이 더 많았다 보니
더 이상은 백신을 맞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ㅠㅠ
제발 빨리 코로나가 얼른 사라지기만을 바래야겠지요ㅠㅠ



==꼬꼬밍찌니 (✿◡‿◡)





✔️추가✔️

12.22 접종 5일차
접종 부위 반경 5cm 미만?
붓기와 통증을 제외하고는
모든 증상 사라짐

붓기도 많이는 아니고 많이 가라앉아있긴 하지만
매일 아침저녁으로 냉찜질도 하고 있고
통증은 약을 먹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

겨드랑이 통증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는데
다행스럽게도 증상이 사라졌어요ㅜㅠㅠㅠ


3일차부턴 출근을 했었기 때문에
직업 특성상 컴퓨터를 하루종일 사용해야해서
팔을 많이 쓰다보니
1.2차 때보다 부작용 증상들이 오래 지속된 것 같아요

백신 맞기 전에는
미리 약국에서
타이레놀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을
꼭!!!!!!
구비해놓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