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밍의 하루
[부산 가볼만한 곳] 산책하기 좋은 부산 삼락생태공원 본문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산책하기 좋은 삼락 생태공원 방문기
안녕하세요 꼬꼬밍찌니 입니다 ^^
지난 주말부터 점점 날씨가 봄이 되어가고 있어요
특히나 오늘은 부산에 낮기온이 21도까지도 올랐었어요!
어쩐지 점심 시간에 밥을 먹고 회사로 들어가는데 따뜻하더라고요ㅎㅎ
그런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ㅜㅜ
미세먼지야 저 멀리 가버려ㅠㅠㅠ
오늘은 삼락 생태공원 방문기!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주말은 남자 친구와 오랜만에 주말 휴무가 맞아서
2일 내내 드라이브를 다녔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기가 너무 아쉬운 나머지
바로 나갔더랬죠 ㅎㅎ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타 지역에도 드라이브를 갔겠지만..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젠 모든 사진엔 마스크가 없는 사진이 없어요...ㅜㅜ
삼락 생태공원 가기 전
토요일엔 저는 오전 일찍 마사지를 받으러 서면에 있었어요
[마사지 후기도 조만간 올릴게요!!]
그래서 남자 친구가 서면으로 데리러 왔었어요 ㅎㅎ
마사지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버려
근처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점심을 먹고
삼락 생태공원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지하 2층에 가면
푸드 에비뉴 코너에 식당가가 있어요
그중에서 저희는 쌀국수와 돈가스를 먹기로 했답니다!!
쌀국수 가게가 총 3군데가 있었는데
처음에 가려고 했던 곳은 주문시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바로 옆에 있는 가게에서 주문을 하였어요
[가게 이름은 찍질 못했어요ㅠㅠㅠ]
먼저 저희가 주문한 쌀국수는
상하이 쌀국수
입니다!!!
보다시피 사진과 똑같이 빨간 국물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요
얼큰한 맛에 각종 야채들이 많이 들어있었는데
얼큰한 맛이 강하다 보니 쌀국수라고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면이 쌀국수 면만 아니었다면
짬뽕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그만큼 야채들도 많이 들어있었고 얼큰함이
한국인들 입맛에 딱 맞았어요 굳굳!!
두 번째 음식은
후지 소바라는 가게에서 주문한
카츠 모둠세트
입니다!!!
카츠 모둠세트에는
[로스카츠+히레카츠+치즈 카츠]
이렇게 3가지 종류가 같이 들어있는데
치즈 카츠만 2p 들어있어요
카츠 종류가 여러 가지라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제일 좋아하는 치즈 카츠 먼저 먹어봤는데
치즈도 듬뿍 들어있었고,
고기의 잡내 없이 깔끔했어요!
그리고 막 음식이 나왔을 때만 알 수 있는
바삭함까지!!!
돈가스 주문 시에 소스도 2가지를 제공해주는데
칠리소스와 돈가스 소스가 나와요
저의 개인적인 픽은
칠리소스입니다!!!
어차피 나눠 먹을 것이었기에
이렇게 두 개를 시켜도 쌀국수가 면이라 양이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ㅠㅠ
다음엔 돈가스는 로스+치즈 카츠만 시켜서 먹어봐야겠어요!
다 먹은 후
저희는 말을 안 해도 자연스레 후식을 먹으러 갑니다!!!
후식이라 하기엔 마실 음료를 사러 가는 거죠ㅎㅎ
매번 롯데백화점을 방문하게 되면
모히토인오션이라는 가게를
매일 방문했었는데
어느 순간 가게가 다른 이름으로 변경이 되었더라고요ㅠㅜ
음료 종류도 몇 가지는 그대로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바뀌어서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이 가게를 간 이유 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여러 모히또 음료 안에 코코넛젤리가 정말 맛있거든요ㅠㅠ
그걸 먹기 위해 매번 방문을 하였는데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도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직원분이 그대로 계시기에
조심스레 여쭤보니
청포도 에이드에는 코코넛젤리가 들어간다고 하여
청포도 에이드를 주문 후
코코넛젤리를 조금 더 넣어달라고 부탁을 하였어요
직원분께서 흔쾌히 해주신다고 하여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기존엔 음료밖에 없었다면
가게가 바뀌면서 디저트 종류도 많이 늘었어요
점심을 먹고 난 후에 방문을 하여 먹진 못하였지만
다음에 방문 시에는
제철과일 요구르트를 꼭! 먹어보겠어요
그레놀라와 함께 주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고요ㅠㅠ
열심히 점심과 후식을 먹은 후
산책 겸 구경을 위해
사상에 있는 삼락 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은 대략 25분 정도 거렸어요
주말이라 차도 많았고, 신호를 많이 받아서...ㅜㅜ
삼락 생태공원은 주차장이 여러 개가 있기에
가고자 하는 곳 근처에 주차를 하시면 돼요!
저희는 부모님을 모시러 가기 전 시간이 1~2시간 정도 남아서
회사 근처 쪽으로 주차장을 찾아서 했어요 ㅎㅎ
[나갈 때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나가려고 찾아서 주차하였답니다!]
도착했을 땐 오후 4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는데
주차장엔 차들도 많았고
바로 옆에는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농구를 하고 있는 분들도 계셨고
원래는 인라인스케이트는 타도 되지만 자전거는 위험하여
타지 말라고 현수막이 걸려있긴 한데
워낙에 넓기도 넓고 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안에서도 자전거를 많이 타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조심하긴 해야 할 것 같았어요...
아무리 보호장비를 하고 있어도 자전거랑 부딪히면
일반 성인 분들도 다치는데 아이들은 더 심하게 다칠 수 있으니깐요...
모두들 꼭! 조심해야 해요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낙동강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자갈도 깔려있어요
그래서 사진엔 안 나와있지만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돌멩이도 줍고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생태공원은 자전거길도 잘 되어있어서
가족단위로 자전거 타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산책로를 운동삼아 걸어 다니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아직 생태공원 쪽에는 벚꽃은 피진 않았지만
목련과 개나리는 많이 피어있더라고요
벚꽃이 곧 만개하기 시작할 땐
정말 이쁘겠죠?
사상 생태공원 벚꽃은 타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하는
벚꽃길 맛집이니까요!!
빨리 벚꽃이 많이 피길 기다려야겠어요!!
이렇게 중간중간 표지판으로 나와있어
원하는 곳을 찾기도 쉬워요!
산책길로 가다가 중간에 만난 길에서 한 컷!
[강이 바로 옆에 있다 보니 바람이 많이 불어
머리가 너무 날리는 바람에 얼굴 부분을 가렸습니다ㅜㅜ]
저 끝까지 보이는 길 양 옆에
갈대도 많이 있고, 버드나무도 중간중간에 많이 있었어요
정말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더라고요
생태공원은 많이 와봤었지만
이렇게 좋은 산책길이 있는 줄을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자주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은 밤에 토리와 함께
집 근처 산책을 하다가
토리의 개팅 모습!
매번 퇴근시간이 늦어도 제대로 된 산책을 해주지 못했었는데
이제 날씨도 풀리고 산책도 매일매일 해줘야겠어요ㅜㅜ
산책을 하러 나가니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이 좋아하는 걸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해주지 못해서
많이 미안한 마음뿐이네요....ㅜㅜ
벚꽃 피는 그 날
토리와 함께 산책 겸 사진도 찍으러 가봐야겠어요!!
그럼 오늘 하루도 모두들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른 포스팅을 가지고 또 올게요!!
==꼬꼬밍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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