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센텀시티점] 블랙라벨 패밀리 세트 먹고 왔어요!!

아웃백 블랙라벨 패밀리 세트

 

 

 

 

안녕하세요 꼬꼬밍찌니 입니다^^

 

오늘 어제 다녀온 아웃백 블랙라벨 패밀리세트 후기입니다!!

 

전부터 동생이 부산에 오면 아웃백 가자고 계속 말을 하곤 했었는데

동생이 연말이라 휴가를 받아 집에 와있었어요

요 며칠간 동생이 결혼 준비를 한다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고요...

[남일이 아니라는...ㅜㅜ저도 그럴까 봐 공감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남자 친구와 함께 동생을 데리고 

신세계 센텀시티에 있는 아웃백에 갔습니다!!!

 

 

 

 

 

아웃백은 센텀시티몰 4층에 위치해 있어요

물론 여러 음식점들이 있지만 아웃백을 가게 된 큰 이유는

동생이 아웃백을 너무 좋아해요.... ㅎㅎ

일하느라 자주 가질 못하니 이럴 때라도 가서 많이 먹게 해주고 싶더라고요

이게 언니의 마음일까요..?ㅎㅎㅎ

 

 

아웃백에 도착하니 옆에 서있으신 분들이 계셔서 대기를 하는 줄 알았는데

QR코드만 찍고 바로 입장하게 해 주시더라고요 

 

 

 

자리에 착석하니 테이블엔 일회용 손소독제와 함께 마스크 봉투도 함께 제공해 줍니다

아무래도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하다 보니 마스크 나두기가 애매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봉투를 따로 주시니 정말 편하더라고요

여기에 마스크를 넣고 식사가 끝나면 꺼내면 되니 마스크가 구겨지지도 않고 좋았었어요 

단!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벗으시면 안돼요!! 

 

 

처음에 저흰 토마호크를 먹으려 왔었는데 동생이 스테이크 보단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해서

"블랙라벨 패밀리 세트"로 주문하였어요

 

블랙라벨 패밀리 세트에서

달링 포인트 스트립 & 슈림프 스테이크와 파스타는 투움바 파스타, 베이비 백 립에다가 

사이드로 감자로 치즈까지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오지 감자 치즈를 꼭 먹어야 한다기에 추가를 했어요 ㅎㅎㅎ]

 

 

 

 

먼저 식전 빵이 나왔어요 

3명이라 2개를 주셨는데, 보통 타매장에서는 초코는 말씀드려야 주는데 

센텀점에서는 먼저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센스가 굳굳!!!

빵을 깔끔하게 자르려고 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ㅜㅜ

역시 아웃백에 오면 이 빵은 무조건 먹어줘야 하죠 ㅎㅎ

 

 

 

패밀리 세트에는 에이드가 3잔이 나오는데

오렌지 /  딸기 / 아사이베리 이렇게 3잔 주문했어요

그래도 저는 뭐니 뭐니 해도 오렌지에이드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

수프는 양송이와 콘 2가지로 나오는데 양송이 수프를 먹었어요

수프에 빵을 찍어 먹기도 하고 그냥 먹기도 했는데 따뜻할 때는 

어떤 것을 같이 곁들여 먹어도 맛있어요 

 

 

 

 

 

 

 

수프를 다 먹고 나니 바로 메인 메뉴들이 나왔어요

그릇이 뜨거워서 두 겹으로 주시다 보니 스테이크에 같이 나오는 새우와 고구마는 따로 접시에 담아주셨어요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 웰던으로 했어요]

 

립을 제일 먼저 먹었는데

소스가 달달해서 그런가 손이 잘 가더라고요 

살도 발라내는 게 부드럽게 발라져서 먹기도 편했어요

립에는 사이드를 감자를 하고, 치즈를 추가하였는데 

처음에 치즈를 반만 할지 전체로 할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차이가 별로 없으시다기에 반만 치즈 추가해달라고

했는데 반만 해도 충분한 거 같았어요 치즈가 엄청 많아 보이지 않으신가요...??ㅎㅎㅎ

역시 치즈감자는 짭조름한 맛이 매력이에요 ㅎㅎ

 

투움바 파스타는 

일반 투움바 파스타와 스파이시 투움바파스타 2가지가 있었는데

저희는 일반 투움바 파스타로 먹었어요

일반 투움바는 계속 먹다 보니 마지막엔 살짝 느끼한 게 없지 않아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전에 먹어봤던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가 더 나았던 거 같아요

물론 동생을 위해 갔던 것이었기에

동생이 원하는 걸로 다 시켜주기로 해서 일반으로 먹었습니다만...

조금 아쉽긴 했어요ㅜㅜㅜ

 

 

달링 포인트 스트립 & 슈림프

제일 기대했던 음식!

사이드는 통고구마로 선택했는데

통고구마 위에 버터와 꿀, 견과류가 얹어져서 나오는데 이건 맛없없 

정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이에요

고기 굽기는 미디엄 웰던이었는데 질기지도 않고 딱 적당한 굽기였어요

고기가 두툼하고 부드러운 육질이었는데 홀그레인에 얹여서 먹는데 정말 살살 녹는다는 느낌이었어요

보통은 미디엄으로 많이 먹었었는데

미디엄웰던 굽기도 괜찮더라고요 물론 스테이크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잘 구워 나와서 그런 건진 몰라도 딱 알맞은 굽기였었어요 ㅎㅎ

 

 

솔직히 3명이서 패밀리 세트는 다 못 먹을 줄 알았었는데

예상외로 저희는 그릇을 싹싹 비웠습니다...

물론 후식으로 주시는 커피까지....

많을 줄로만 알았는데 저희가 저희 스스로를 너무 약하게 생각했었나 봐요 ㅎㅎ

 

 

너무 많이 먹어서 센텀시티를 하루 종일 걸어서 소화를 시키러 돌았다는 건 비밀

 

 

시간을 보니 벌써 올해도 30분도 채 남지 않았어요..ㅜㅜ

2020년 1월이 엊그제인 거 같은데 정말 빨리 지나가는 거 같아요

다들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엔 원하시는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지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꼬꼬밍찌니(✿◡‿◡)